방시혁 ‘30분 전’, 에이트 이현이 아니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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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가수들의 러브콜로 화제를 뿌려 온 방시혁 이별 3부작의 마지막 곡 ‘30분 전’이 드디어 주인공을 찾았다.
에이트의 리더로 ‘심장이 없어’, ‘잘가요 내사랑’에서 발군의 가창력을 선 보인 이현이 바로 그 주인공.
누가 ‘30분 전’을 부를 것인가는 곡의 존재가 알려지자 마자 가요계 안팎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슈퍼주니어의 은혁은 라디오 방송에서 직접 방시혁에게 ‘30분 전’을 부르고 싶다고 요청했고, 2AM과 에이트의 팬들은 방시혁의 미니홈피를 찾아 수백 개의 댓글로 낙점을 호소하기도 했다.
'총맞은 것처럼'으로 이별 3부작의 시작을 알린 백지영과 '심장이 없어'의 에이트도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주인공은 슈퍼주니어도, 2AM도, 백지영도 아닌 에이트 이현으로 결정됐다.
방시혁은 “작곡가 입장에서 곡을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목소리를 찾다 보니 결국 에이트 이현으로 결정했다. 직접 녹음을 해 보니 정확한 선택이었다고 판명되었다. 특히 ‘30분 전’의 마지막 후렴구를 들으면 이현이 아니면 안 되는 이유가 명확히 드러난다”고 낙점 이유를 밝혔다.
에이트 이현은 콘서트, 축제 등 각종 공식행사에서 후렴구를 열창하며, 적극적으로 ‘30분 전’을 부르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지난 4월 25일 에이트 미니콘서트에서는 주희, 백찬 두 멤버들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돌발적으로 '30분 전'을 자신에게 달라고 공개 요청해 화제가 되었다.
에이트 이현의 ‘30분 전’은 오는 9월 8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