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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 '건국 60주년' 기념 모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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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1일 군사열병ㆍ시민 퍼레이드
    경비도 올림픽 수준으로강화
    오는 10월1일 중국 건국 60주년 행사에 대규모 군사열병과 20만명이 참석하는 축하 퍼레이드가 벌어진다. 또 중국 정부가 국경절 행사를 위해 지난해 올림픽 수준의 경비를 펼치는 등 베이징은 건국 60주년 모드에 돌입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25일 구체적인 시간은 밝히지 않은 채 건국 60주년 기념식의 주요 행사를 소개했다.

    10월1일엔 이번 행사의 하일라이트인 대규모 군사열병식이 톈안먼 광장에서 거행된다. 중국이 보유한 첨단 무기들이 다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후진타오 주석의 경축연설도 있을 예정이다. 시민 20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축하 퍼레이드도 벌어진다. 퍼레이드의 주제는 '조국과 내가 함께 행진한다'이며 60대의 이동식 무대차가 동원된다.

    10월1일 저녁 톈안먼 광장에는 당과 정부의 고위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과 불꽃놀이 등 화려한 경축 행사가 거행된다. 10월1일부터 3일까지 베이징의 주요 공원에서도 파티와 각종 기념행사가 펼쳐지며 60년간 중국의 발전상을 담은 대형 전시회가 베이징전시센터에서 다음 달 말부터 2주간 열린다. 출연진만 3200명에 달하는 대형 뮤지컬 '부흥의 길'도 인민대회당 무대에 오른다.

    후진타오 주석은 지난 24일 유혈사태 이후 처음으로 신장위구르자치구를 방문했다. 이 지역의 민심을 조기에 안정시켜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뜻으로 해석된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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