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삼성 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선두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은 25일 모빌리언스 집중투자에 성공하며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삼성지점 부장을 간발의 차로 밀어내고 선두를 탈환했다.

이 차장은 이날 모빌리언스 주식 1만7037주를 평균매입단가 3801원에 신규로 매수해 517만원의 평가수익을 거뒀고, 파워로직스 5001주도 새롭게 투자목록에 올렸다.

휴대폰 전자결제업체 모빌리언스는 이날 거래량이 평소 대비 두배 이상 터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채 마감했다.

이로써 이 차장의 평균 누적수익률은 78.9%로 올라섰다.

최원석 부장은 텔레칩스 2000주와 상신이디피 3000주를 새롭게 편입했다. 하지만 평균 누적수익률이 78.4%로 정체를 보이며 아쉽게 1위자리를 빼앗겼다.

장대진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은 서브트럭터미널을 신규 매수하고 금호타이어 2000주를 추가로 사들여 5000주까지 이 종목 물량을 늘렸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