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웰바이오, 대한뉴팜·진양제약·명문제약에 타미플루 원료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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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웰바이오가 대한뉴팜, 진양제약, 명문제약에 타미플루의 원료인 인산 오셀타미비르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팜스웰바이오 관계자는 대한뉴팜과는 기존 공급계약을 유지하고 진양제약, 명문제약과는 5년 동안 신종플루 원료 공급계약을 체결해 향후 지속적인 원료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팜스웰바이오는 대한뉴팜과의 기존계약을 포함해 이번에 추가적으로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원료 공급처를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팜스웰바이오가 이번에 특허 출원한 신합성 기술은 상업적으로 쉽게 얻을 수 있는 비천연물질을 출발 물질로 하는 새로운 타미플루 합성법입니다.
타미플루는 바이러스 증식에 필요한 효소인 neuraminidase의 작용을 차단시키는 약으로 미국의 질병통계예방센터(CDC)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치료약으로 타미플루와 리렌자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 과제를 수행해 비 천연물질을 공정의 출발물질로 하는 신합성법을 개발한 바 있는 팜스웰바이오는 신공정특허에 관련해 추가적으로 국제PCT를 출원한다는 예정입니다.
팜스웰바이오는 신종플루의 급속 확산에 따른 치료제 부족현상으로 정부가 강제
실시권을 행사할 경우 원료 공급 등에 대해 차질이 없도록 대량생산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한편 팜스웰바이오는 자사가 공급하는 원료의 경우 천연물질을 사용하는 기존의 제법에 비해 원료가 되는 시킴산의 공급량에 상관없이 생산을 수행할 수 있는 대량생산의 용이성, 원료의 경제성, 그리고 제조공정상 폭발가능성으로부터의 안전성 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