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25일 신종플루에 대한 정부의 대응방침이 적극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심주 7종목을 선정했다.

이 증권사 김연우 연구원은 "신종플루 백신이나 원재료를 생산하는 회사들의 경우 백신 납품 가격협상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녹십자는 신종플루 예방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며 유한양행은 자회사 유한화학을 통해 타미플루 원료 생산하고 있다. SK케미칼은 타미플루 복제약 개발 중이며 일양약품은 충남대로부터 신종플루 예방 백신 생산 기술 이전받았다.

또한 VGX인터는 관계사인 미국 이노비오를 통한 신종플루 신약개발 중이며 씨티씨바이오는 타미플루 복제약 개발하고 있다. 에스디는 신종플루 진단키트 국책연구과제 수행업체로 선정됐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