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주택(대표 윤창진)이 대구시 수성구 수성2가 롬바드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24일 한라주택은 최근 롬바드아파트재건축조합 총회에서 한라주택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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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중단됐던 롬바드아파트 재건축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당초 롬바드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은 C&우방이 맡고 있었으나, C우방이 지난 5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자 조합원들이 시공사 변경 절차를 밟았다.

롬바드아파트는 6105㎡ 부지위에 지하 2층, 지상 18층으로 재건축되는데 114㎡·133㎡·172㎡형 아파트 108가구와 상가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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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분양이 56가구, 일반 분양이 52가구로, 2010년말 입주 예정이다.

롬바드아파트는 지하철 대구은행역, 달구벌대로와 인접해 있고, 도시철도3호선 수성시장역도 인근에 예정돼 있는 등 최고의 교통망을 갖고 있다.

또 동일초등, 대구동중, 대구시교육청이 단지 옆에 위치해 좋은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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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주택은 수성구 지산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재무구조가 견실한 향토기업으로, ‘하우젠트’를 자체 브랜드로 두고 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