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운용이 글로벌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디아 기업들에 투자하는 ‘삼성 인디아 2.0 ’펀드를 출시하고 25일부터 삼성증권 등을 통해 판매합니다. 당분간 환율전망이 엇갈리는 점을 고려해 환노출형과 원달러 환헷지형으로 출시되며 운용은 싱가폴 현지법인에서 담당합니다. 이 펀드는 본사 글로벌 투자팀에서 업종 과 종목 투자매력도를 분석하고 리서치팀은 펀더멘털과 철저한 기업분석을 실시한다고 삼성투신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싱가폴 현지법인과 협력해 투자전략을 세우고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수료는 선취수수료 1%와 연 1.80% 보수를 받는 A 클래스와 선취수수료 없이 연 2.68%의 보수를 받는 C 클래스, 2.33%의 저렴한 수수료를 받는 온라인 전용 Ce클래스 등이 판매됩니다. 특히 C클래스의 경우 1년 이상 장기 투자 시에는 매년 판매보수가 10%씩 감소합니다. 엄태종 글로벌 사업본부 상무는 “인도는 구매력 기준으로 세계 4위인 경제대국으로 인구구조, 소비패턴, 인프라 등을 고려할 때 성장여력이 큰 나라"라며"이처럼 향후 인도의 지속가능한 장기 성장을 전망하는 투자자는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