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신종 플루는 '덤'에 불과"-동양종금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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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규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 진출 본격화 등으로 강한 실적개선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신종 플루 치료제 '타미플루' 생산 지정업체 수혜는 '덤'에 불과하다"고 호평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SK케미칼은 싱가포르 소재 트라피규라(Trafigura)社와의 바이오디젤 장기 공급계약 체결로 연간 4800만달러에 달하는 해외 수출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트라피규라사에 공급되는 바이오디젤은 미주 및 아시아 지역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세계 바이오디젤 시장 중 품질 기준이 가장 엄격하고 바이오연료의 50%에 달하는 물량을 생산하는 미주 시장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투자매력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SK케미칼과 CTC바이오는 정부로부터 타미플루 생산 지정업체로 선정돼 강제발동권 실행 시 직접적인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생동성 시험 단계에 있어 늦어도 3-6개월 이내에 제품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정부의 신속한 허가가 이뤄질 경우 더욱 빠른 출시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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