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동거동락' 손호영, 상금 300만원 '무도'에 기부

god 출신 손호영이 MBC '무한도전-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에서 최종 우승자로 선정돼 받은 상금 3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22일까지 3주에 걸쳐 방송된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편에는 무한도전 멤버를 비롯 2PM의 재범과 준호, 이성진, 박휘순, 배정남, 상추, 케이윌 등 16명이 참가해 1박 2일 동안 무인도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펼쳤다.

각종 게임을 통과한 손호영은 이성진과 함께 결승에 진출, 탈락자 13명의 투표에서 10표를 얻어 최종 우승자가 됐다.

최종 우승자로 300만원의 상금을 차지한 손호영은 "평소 즐겨보던 프로그램이고 기대하고 간 만큼 너무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히 더 잘 한 것도 없었던 것 같은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손호영 소속사에 따르면 획득한 우승 상금 300만원은 방송 녹화 종료 후 '무한도전'팀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되길 바라며 기부했다.

한편 손호영은 뮤지컬 '올슉업'에서 주인공인 채드 역을 맡아 두번째 뮤지컬 도전을 준비 중이다. '올슉업'은 9월 8일부터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