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로 변신한 견미리가 탤런트가 된 것은 모두 미용실 원장님 덕분이라고 밝혔다.

견미리는 20일 방송되는 KBS Joy '꽃미남 포차'에 출연해 "MBC 공채 탤런트로 뽑히게 된 것은 순전히 미용실 원장님 덕분"이라고 깜짝 공개했다.

대학에서 한국 무용을 전공한 견미리는 과거 무용과 교수를 꿈꿔왔다. 견미리는 "당시 작은 키로 고민을 하던 중 어머니가 다니는 미용실 원장님에게 공채 탤런트 지원서를 받아 생각없이 낸 것이 탤런트 데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은 원장님 딸이 지원하려 했는데 하필 다리가 부러져 내게 지원서가 오게 됐다"며 기막힌 사연도 털어놨다.

이날 견미리는 귀 성형 루머에 대해 "예전부터 귓볼이 비교적 큰 것이 콤플렉스였다"며 "크기를 줄이는 성형 수술을 했고 한번으로는 효과가 없어 두 번에 걸쳐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MC들이 "이 외에도 성형수술을 하고 싶은 부위가 있는가"라고 묻자 견미리는 "절대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