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가 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국장으로 엄수됩니다. 장례 기간은 6일로, 영결식은 23일 일요일 국회에서 거행되며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으로 결정됐습니다. 건국 이후 국장이 거행되는 것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국장 이후 30년 만입니다. 한편 오늘 정오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입관식이 천주교 의식으로 거행됩니다. 입관식은 유족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열리며, 의식은 김 전 대통령이 생전에 다니던 서교동 성당의 주임 신부가 주관합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