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씨레져(대표이사 김신덕)는 19일 세계적인 카지노 마케팅 운영 컨설팅 업체인 아이 엑스(IGamiX Management & Consulting Ltd Intelligent Gaming Executives)와 마케팅 및 컨설팅 제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제주 카지노 고객의 거의 90%에 달하는 중국 시장의 활성화 및 운영 등 카지노 사업의 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아이엑스는 마카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카지노 마케팅 운영 및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마카오의 스타월드, 할리데이 인 카지노. 캄보디아, 필리핀 등의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티엘씨레저는 올해 상반기 적자폭이 전년동기 204억원에서 56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적자폭의 개선은 월 35억원의 비용을 사용하는 매출대비 고비용의 비균형적 매출구조의 개선, 비용을 월 17억으로 감소시킨데 따른 효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반기 적자의 실질적인 요인은 직원 200명의 감소에 따른 조기퇴직금 지급 등의 요인 등이 크다"며 "비용절감 및 효율증대 등의 효과로 인해 지난 7월부터 월 카지노 부분 매출 22억원에 카지노수익 12억원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