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9일 우주일렉트로닉스가 올 3분기에 역사적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3분기 이후 영업실적이 기존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보여 실적 모멘텀(계기)이 강하게 존재한다"며 "앞으로 제품 다각화와 고객 다각화의 모멘텀도 더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3분기에는 휴대폰용 커넥터의 수주 증가로 인해 이 부문 매출 비중이 41%에 이를 것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강조했다. LCD용 커넥터의 글로벌 점유율 역시 사상 최고치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주일렉트로닉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9% 증가한 461억원,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9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