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27년까지 서남물재생센터를 지하화하고 지상에 친환경공원을 조성하는 현대화사업을 오는 11월 착공합니다. 시는 최근 1단계 사업자로 ㈜대림산업을 선정함에 따라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공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2천700억원이 투입되는 1단계 사업에서는 전체 하루 163만t의 하수 처리시설 가운데 127만t 처리시설에 2012년까지 고도처리시스템을 도입하고 2015년까지 36만t 의 시설을 지하화합니다. 시는 이후 2027년까지 2ㆍ3단계 사업을 통해 127만t 규모 하수처리시설도 추가로 지하화 할 계획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