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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혜빈 "노팬티 의혹 파격 의상, 나 조차도 민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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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출신 연기자 전혜빈이 노팬티 의혹이 일었던 파격의상의 비화를 털어놨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한 전혜빈은 과거 채연과 섹시 경합을 벌이던 당시 선보인 섹시 의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전혜빈은 2005년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채연과 함께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당시 전혜빈은 양옆이 트인 검은색 가죽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노팬티 의혹을 샀다.

    전혜빈은 "그날 처음 입어본 의상"이라며 "(트인 부분에)원단은 없었고 더 타이트하게 입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 들어가기 15분전에 입었다"며 "충격적인 의상에 민망해서 못나간다고 했다"며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나 "퍼포먼스라는 생각에 심호흡을 크게하고 관객들도 좋게 봐주시리라는 생각에 무대에 섰다"며 프로정신을 내비쳤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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