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식객’으로 유명한 허영만 화백의 추천 와인을 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LG상사 트윈와인은 허영만 화백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와인 식객 프로젝트’의 와인들을 19일부터 롯데백화점 수도권 14개점과 부산 1개점 등 총 15개 점포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되는 와인은 총 33종으로 ‘와인 식객’이라는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소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와인 식객 프로젝트’는 트윈와인 측이 허영만 화백의 조언을 통해 매월 정기적으로 쇠고기, 해산물 등 한식 대표 안주와 이에 잘 어울리는 와인을 함께 소개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쭈꾸미 숯불구이’에 이탈리아산 ‘바바 로제타’ 와인을, ‘민어 배다구이’에 뉴질랜드산 ‘실레니 에스테이트 셀렉션 피노누아’를 추천하는 식이다.

LG상사 트윈와인 마케팅팀 김진섭 팀장은 “한국의 대중음식과 와인을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와인의 대중화를 이끄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고객 인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시음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와인식객’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