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증시 약세에 1240원대 중반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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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만에 1240원대로 올라섰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1분 현재 전거래일인 지난 14일보다 7.3원 상승한 1246.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박 재료들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주말 열린 미국 뉴욕 증시가 이틀 간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큰 폭 하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 역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악화됐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확대되면서 안전 자산인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소비 심리 위축으로 큰 폭 하락한 가운데 전거래일보다 1.1원 오른 1240.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국내 증시가 낙폭을 키우며 약세를 보이자 상승폭을 늘려 1246원선까지 밀려 올라간 뒤 1240원대 중반서 오르내리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1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6.00p 하락한 1575.41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도 4.54p 내린 526.5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9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환율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앞서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이틀간의 상승으로 인한 피로감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76.79p 하락한 9321.40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23.83p 내린 1985.52, S&P500 지수는 8.64p 하락한 1004.09 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주말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인 지난 14일보다 5.5원 상승한 1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1분 현재 전거래일인 지난 14일보다 7.3원 상승한 1246.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박 재료들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주말 열린 미국 뉴욕 증시가 이틀 간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큰 폭 하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 역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악화됐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확대되면서 안전 자산인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소비 심리 위축으로 큰 폭 하락한 가운데 전거래일보다 1.1원 오른 1240.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국내 증시가 낙폭을 키우며 약세를 보이자 상승폭을 늘려 1246원선까지 밀려 올라간 뒤 1240원대 중반서 오르내리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1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6.00p 하락한 1575.41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도 4.54p 내린 526.5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9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환율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앞서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이틀간의 상승으로 인한 피로감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76.79p 하락한 9321.40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23.83p 내린 1985.52, S&P500 지수는 8.64p 하락한 1004.09 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주말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인 지난 14일보다 5.5원 상승한 1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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