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50대 남성이 신종인플루엔자A(H1N1)로 사망한데 이어 16일 60대 여성이 또 사망, 보건당국이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

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63세 여자환자는 신종플루 및 다발성 장기손상으로 이날 오전 사망했다.

앞서 지난 15일 경남 거제에 거주하는 56세 남성이 태국 여행을 다녀온지 열흘만에 신종플루에 감염된 뒤 급성 폐렴에 의한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복지부는 2번째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경위 및 향후 대책 등에 대해 16일 오후 브리핑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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