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한국인 손수경이 SBS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다.

'브리튼스 갓 탤런트' 출연당시 '한국의 바네사메이'라는 별명을 얻은 손수경은 바이올린을 들고 '스타킹'에 출연해 영국에서 연주해 심사위원으로 극찬을 받았던 바네사메이의 '스톰' 뛰어난 연주실력을 과시했다.

그녀는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준결승으로 아쉽게 탈락한 사연을 공개하며 "영국 무대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지만 가장 서고 싶었던 무대는 고국에 있는 '스타킹'이었다"며 "어릴 때 영어는 못해도 상관없지만 한국말을 못하면 부끄러운 것이라고 부모님꼐 엄격하게 배웠다. 한국사람들한테 인정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손수경 외에 '인간 사바나' 팀과 '빨간 모자 댄스' 팀 등이 출연해 출연진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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