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18일만에 임금협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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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사가 오늘 오후 18일만에 임금협상을 재개합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달 27일 하계휴가를 앞두고 임금협상을 잠정 중단한바 있습니다.
오늘 협상은 어제 사측 교섭위원이 장기파업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노조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주야간 4시간씩 부분파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기본급 5.5% 인상과 생계비 부족분 200% 이상 지급, 주간연속 2교대제와 월급제 시행을 요구하고 있고, 사측은 기본급 동결에 생계비 부족분 200%와 격려금 250만 원 지급과 '8+9' 방식의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12일 현재 노조의 정면파업과 부분파업으로 생산차질 2만8천여대에 손실액은 5천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