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대일 경상수지 적자규모가 2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계산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999년∼2008년까지 10년간 대일 경상수지 적자규모는 1천749억4천12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은 "대일 적자 문제는 매우 오래되고 구조 적인 문제"라면서 "부품.소재, 원천기술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하되 휴대전 화를 비롯한 IT분야 등 우리가 강한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