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북한에 장기 억류됐던 현대아산 근로자 유모씨의 석방에 대해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동관 대변인은 뒤늦은 감이 있지만 유씨가 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일관된 대북정책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유씨 석방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장기억류에 대한 유감을 표시하는 한편 이로 인해 대북정책 기조가 변하지는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