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체국 집배원들이 여름방학에 급식을 하지 못하는 결식아동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했습니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광화문우체국 구내식당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결식아동 1004명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했습니다. 이번 '사랑의 1004도시락'은 전국 8개 지방체신청에서도 함께 만들며 집배원들이 결식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직접 전달합니다. 방학중 결식아동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45만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도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과 관련해 주무부처에 관련법을 개정하도록 권고하는 등 해결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