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남는 쌀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천 강화군에 있는 쌀 가공공장에서 개최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쌀 가격이 비싸 제품 경쟁력이 없다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쌀을 2~3년간 보관하는 것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면 정부는 쌀 재고 보관비용을 줄일 수 있고 쌀제품 생산기업은 제품단가를 낮출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재고쌀 공급에 대한 구체적인 비용 비교를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쌀 소비를 늘려야 농민들이 산다며 자신도 앞으로 쌀라면을 먹을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