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1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8기 이사장으로 김우룡 이사(66)를 선출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혼자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사진의 의견을 들어 열정적으로 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고려대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방송학회장,제3기 방송위원,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지냈다. 제8기 방문진 이사진 9명은 지난 7일 임명장을 받고 9일부터 직무를 수행했다. 이들의 임기는 2012년 8월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