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서와 히어로즈의 이택근 선수가 열애설에 휩싸여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윤진서의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

10일 소속사 측은 윤진서와 이택근이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임을 인정했다.

윤진서는 영화 ‘비밀애’ 촬영으로 히어로즈의 이택근은 프로야구 시즌 중으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전화와 문자 등으로 서로의 안부를 챙기며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진서의 측근은 “아직은 둘이 시작하는 단계라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 이쁘게 지켜봐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윤진서와 이택근은 지난 4월 윤진서가 진행하던 케이블 음악채널 M.net의 '트렌드 리포트 필'에 이택근이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2009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야구대표팀의 이택근, 봉중근, 이범호, 정현욱이 화보 촬영에 참여했으며, 이를 계기로 윤진서와 이택근이 연인사이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최근 이들은 야구장에서 함께 데이트 하는 모습이 목격돼 열애설이 불거졌으며,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이 열애설을 인정해 또 하나의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