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규제위험 고려해도 매력적 -삼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증권은 10일 강원랜드에 대해 정부규제는 위험보다 기회가 많아보인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구창근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의 규제로 불확실성이 있다"며 "그러나 세수 확보 필요성과 내년 지자체 선거를 고려할 때 앞으로의 규제는 강화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랜드는 사감위의 전자카드제도 도입, 매출총량규제를 통한 성장 규제, 카지노 추가 허용 등 규제 관련 불확실성이 있다는 것.
하지만 재정적자 보전을 위해 세수 확보가 필요하고 내년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있는 등 강원도 지역 민심 고려할 때 새로운 규제안은 이전보다 강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더불어 신임 대표이사(CEO)의 비용구조 개선 노력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신임 CEO는 상반기에 명예퇴직을 통한 조직 축소, 꾸준한 고정비 감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강원랜드는 자사주 매입이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6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으로 4.2%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도 150억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2분기 실적과 관련 구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시장의 전망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구창근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의 규제로 불확실성이 있다"며 "그러나 세수 확보 필요성과 내년 지자체 선거를 고려할 때 앞으로의 규제는 강화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랜드는 사감위의 전자카드제도 도입, 매출총량규제를 통한 성장 규제, 카지노 추가 허용 등 규제 관련 불확실성이 있다는 것.
하지만 재정적자 보전을 위해 세수 확보가 필요하고 내년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있는 등 강원도 지역 민심 고려할 때 새로운 규제안은 이전보다 강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더불어 신임 대표이사(CEO)의 비용구조 개선 노력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신임 CEO는 상반기에 명예퇴직을 통한 조직 축소, 꾸준한 고정비 감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강원랜드는 자사주 매입이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6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으로 4.2%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도 150억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2분기 실적과 관련 구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시장의 전망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