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0일 특수 영상 의료기기 업체인 뷰웍스에 대해 올해 매출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박현수 애널리스트는 탐방 보고서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이 보건 의료에 대한 욕구 증가, 인구 노령화, IT(정보기술) 고도화에 따른 첨단 장비 확대 등이 진행되며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뷰웍스 역시 우호적으로 변화하는 외부 환경과 성장의 궤적을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뷰웍스가 올해 매출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박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올해 경영 목표는 매출액 280억원, 영업이익 84억원, 당기순이익 75억원이다.

아울러 경기에 둔감한 의료기기 장비 시장의 특성상 영업이익률이 25% 이상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그는 "현재 주가 수준상 신규 상장 프리미엄이 상당 부분 제거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의료기기 시장의 안정성에 비춰 X레이-디텍터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산업용 카메라를 통한 매출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