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동 계좌' 1500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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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00만개 늘어… 작년의 4배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가 늘면서 주식을 사고 파는 활동 계좌가 1500만개를 돌파했다. 활동 계좌는 예탁 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6개월간 한 번 이상 거래가 이뤄진 증권 계좌를 말한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시장의 활동 계좌 수는 지난달 말 개인투자자 계좌 1515만개를 포함,모두 1552만개로 작년 말 1242만개보다 310만개(24.9%) 증가했다. 단순 계산으로 보면 2500만명인 전체 경제활동 인구 가운데 62% 정도가 주식 거래를 했다는 뜻이다.
이 같은 계좌 수 증가는 하루 평균 2만개 이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0만개 증가)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불어난 것이다.
특히 증시가 본격적인 상승 흐름을 탄 지난 3월 한 달에는 250만개 급증했고 이후로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0년 900만개를 기록한 이후 2004년까지 감소했던 활동 계좌 수는 2005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대치로 치솟던 2007년 7월 1000만개를 넘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증시 호조로 직접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증권 계좌를 새로 개설하거나 기존 계좌를 이용,거래를 재개한 투자자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식매수 대기 자금인 고객 예탁금도 작년 말 9조원에서 7월 말 14조원으로 5조원 이상 급증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시장의 활동 계좌 수는 지난달 말 개인투자자 계좌 1515만개를 포함,모두 1552만개로 작년 말 1242만개보다 310만개(24.9%) 증가했다. 단순 계산으로 보면 2500만명인 전체 경제활동 인구 가운데 62% 정도가 주식 거래를 했다는 뜻이다.
이 같은 계좌 수 증가는 하루 평균 2만개 이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0만개 증가)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불어난 것이다.
특히 증시가 본격적인 상승 흐름을 탄 지난 3월 한 달에는 250만개 급증했고 이후로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0년 900만개를 기록한 이후 2004년까지 감소했던 활동 계좌 수는 2005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대치로 치솟던 2007년 7월 1000만개를 넘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증시 호조로 직접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증권 계좌를 새로 개설하거나 기존 계좌를 이용,거래를 재개한 투자자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식매수 대기 자금인 고객 예탁금도 작년 말 9조원에서 7월 말 14조원으로 5조원 이상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