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미넴, 비욘세, 저스틴 팀버레이크, 그리고 삼성 휴대폰의 공통점은 문신이다?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한정판으로 문신 휴대폰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미국 통신업체 메트로PCD와 함께 LA의 유명 타투 아티스트 마크 마차도가 디자인한 메시지폰(SCH-r450)을 이달 초 선보였다.

마크 마차도는 일명 '미스터 카툰'으로 불려 이 제품의 액정 초기 화면에도 미스터 카툰이란 문구가 들어갔으며, 후면에는 그의 문신 작품이 그려졌다.

문신 작품은 날개를 단 여인과 자동차, 빌딩 등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또 메트로PCS 웹사이트를 통해 '미스터 카툰'의 다른 작품들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 판매 수익의 일정부분을 LA 지역 학교 예술 진흥 기금으로 쓸 예정이며, 한정판의 첫 10개 제품은 자선용으로 경매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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