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노사간의 마지막 대화를 재개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6일오후 1시35분 현재 쌍용차는 전날대비 260원(14.77%) 상승한 202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던 쌍용차는 대화 재개소식에 주가가 반등했다.

쌍용차 노사는 이날 정오 대화를 재개했다. 노조가 회사측 최종안에 근접한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져 77일간의 공장 점거 파업을 끝낼 수 있는 대타협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이다.

노조는 이날 정리해고 55%, 무급휴직 45%로 사측의 최종안인 60% 대 40%에 가까운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급휴직 기간도 8개월에서 12개월로 양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