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실적개선 기대와 인수·합병(M&A) 매력이 부각되면서 반등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5분 현재 외환은행은 전날대비 300원(3.02%) 상승한 1만1950원으로 사흘만에 상승하고 있다.

이날 증권사들은 외환은행의 실적개선세가두드러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렸다.

한국투자증권은 외환은행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28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은행 수익성의 척도가 되는 순이자마진(NIM)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빠르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서다.

한화증권과 대신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각각1만2000원, 1만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JP모간증권도 외환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9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이 밖에도 교보증권은 외환은행의 현재 주가는 M&A 프리미엄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을 내놓기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