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 소식에 급등했던 남북경협주들이 하루만에 하락반전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로만손은 5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175원(6.93%) 급락한 23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역시 개성공단에 입주한 신원은 75원(4.17%) 빠진 1725원을 나타내고 있다.

비료업체인 남해화학도 2.51% 급락중이다.

전날 북한을 방문한 클린턴 전 대통령은 억류중이던 미국 여기자 두명과 함께 이날 아침 평양을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