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후 첫 일과는 고객에 감사편지 쓰기
삼성생명은 임직원들이 지난 1년 동안 고객들에게 손으로 직접 써서 부친 감사엽서가 200만통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작년 7월부터 이수창 사장(사진)이"감사편지 쓰는 것을 고객섬김 문화로 자리매김하자"고 주문한 이래 전 직원이 참여해왔다.

이 사장은 4일 아침에도 출근 뒤 첫 일과로 고객에서 감사편지를 직접 썼다. 이 사장은 "고객섬김의 자세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편지를 쓴다"며 "해외 출장을 떠날 땐 미리 몇 통을 써두고 떠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