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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서지에 인파몰려 주변 유통가는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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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닷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난 주말 피서지에 인파가 몰리면서 피서지 주변 유통 업체들의 매출이 크게 올랐다.해안가에 인접한 편의점의 경우는 지난 주말의 매출이 일주일 전보다 최대 200% 가까이 올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GS25 해안가 주변 63개 매장의 8월1~2일 매출은 전주 동기보다 74.7% 올랐다.경포대점은 198.0%,해운대역점은 174.4%나 올랐으며 날씨가 서늘하고 동해안에 저온현상까지 겹쳤던 지난달보다는 두 배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훼미리마트의 해안가 주변 점포 매출이 전주보다 80.6% 올랐다.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맥주였다.일반적으로 편의점의 매출 1위는 소프트드링크,2위는 맥주이지만 피서지에서는 맥주 매출이 소프트드링크 매출을 앞질렀다.특히 GS25에서는 ‘카스캔’(355㎖),‘참이슬후레쉬’(360㎖),‘하이트캔’(355㎖)가 각각 매출의 1위,2위,5위를 기록했다.훼미리마트에서 맥주는 지난주보다 4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자외선 차단제(157.7%),칫솔(176.2%),살충제(134.0%)의 매출도 크게 올랐다.

    대형마트들도 주말동안 휴가 특수를 톡톡히 노렸다.이마트 속초점은 주말동안 전주보다 30.1%,강릉점은 20.9% 올랐다.피서지 인기 품목인 삼겹살은 속초점에서 135.9%,해운대점에선 96.1%,목포점은 192.2% 올랐다.피서지 인근 홈플러스는 스포츠레저용품과 가공식품의 매출이 지난주보다 20~30% 올랐다.삼척점에선 캠핑/바비큐 용품은 매출 증가폭이 200%를 넘어섰고 스포츠용품은 135.5% 많이 팔렸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들은 저마다 휴가객 손님맞이에 나섰다.편의점들은 점포 앞에 파라솔 설치를 늘리고 즉석 식품,맥주,바캉스용 상품 등을 늘리고 있다.특히 GS25 대천점은 처음으로 배달서비스를 선보였다.라면 하나,생수 한통을 시키더라도 대천 해수욕장 내에서는 오토바이로 배달을 해주고 배달서비스용 전화 번호와 전단지를 만들었다.

    이마트는 8월 중순까지 속초·강릉·해운대·통영·목포점 등은 점포별로 생수 증정행사,페이스페인팅,터미널에서 짐 들어주기 행사 등 서비스를 진행한다.홈플러스는 점포별로 차량 무상 점검,아이스팩을 무상 대여,페이스페인팅 행사 등을 마련하고 야외광장에 임시 풀장을 설치했다.방종관 이마트 프로모션팀 팀장은 “경기 침체로 국내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피서지 인근 점포의 매출이 급등하고 있다”며 “신선식품이나 물놀이 용품을 사러 오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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