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백신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9분 현재 중앙백신은 전날보다 550원(4.42%) 오른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바이오텍도 3.91% 상승중이며, 대성미생물이-글 벳도 각각 1.78%, 1.71% 오르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해외문화체험 초중고 학생 중 1명이 신종플루 환자로 확인됐으며, 부산 초등학교에서도 신종플루 확인환자 1명이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에서는 전날 전투경찰대 부대원 120명이 집단 발열 증세를 보여 신종플루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원도에서도 수습중인 행정관 41명이 집단으로 신종플루 증세를 보여 조사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신종플루 감염환자 수는 1520명으로 첫 환자 발생 후 3달여만에 1500명을 돌파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