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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화요일
조간신문 브리핑
0 한국경제신문
IMF "한국 경기부양책 적절"
존 립스키 "섣부른 출구전략 안돼"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경기부양책이 적절하다고 평가하면서 한국 정부가 내년까지 이를 계속 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존 립스키 IMF 부총재는 한국경제신문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출구 전략과 관련해서는 "출구 전략을 생각은 해놓되 지금 이행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7월 물가상승률 1.6%..9년래 최저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높아
지난 7월 소비자물가가 200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1.6%(전년 동기 대비) 오르는 데 그쳤다.
통계청은 지난해 이맘 때 유가가 크게 올라 올 7월에는 물가가 실제보다 적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는 기저효과가 컸고 환율도 안정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SDI, BMW에 전기차 전지 공급
차 전지시장서 유리한 입지 구축
삼성SDI와 독일 보쉬의 합작법인인 SB리모티브가 BMW에 전기자동차(HEV)용 전지를 2020년까지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삼성SDI는 급성장하는 세계 자동차 전지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고속버스터미날 우선협상자 코아에프지
금호, 대형자산 매각 물꼬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보유 중인 서울고속버스터미날 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에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코아에프지'가 선정됨에 따라 그룹의 구조조정 작업도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의 동생인 박찬구 전 화학부문 회장이 해임된 지 일주일 만인 어제(3일)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세청, 기업 정기 세무조사 재개
경기호전 반영 유예조치 종료
국세청이 지난해 금융위기 여파로 유예했던 기업 세무조사를 다시 시작했다.
지방국세청과 일선 세무서는 유예조치로 진행하지 못했던 기업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하라는 국세청의 지침이 내려옴에 따라 최근 대형 건설사들과 시중 은행을 비롯한 금융회사들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남뉴타운도 공공관리 개발한다
서울시, 시범지구 6곳 추가
구청장이나 SH공사 등 공공관리자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공사 선정 등 각종 절차를 직접 관리하는 '공공관리자 제도'의 시범사업 대상지가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을 비롯한 시내 7곳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앞서 첫 시범사업지로 성동구 성수동 일대 성수 전략정비구역을 지정한 바 있다.
0 조선일보
자동차 내수 판매 지난달 17%↓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의 자동차 개별소비세 감면 제도가 지난 6월 말로 끝나면서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내수 판매 실적이 전달보다 1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시민 평균 연령 5살 늘어
서울 시민의 평균 연령은 37.1세로 5년 새 다섯 살이나 높아져 고령화 추세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0 중앙일보
테러·WMD 관련 자금 동결 추진
정부가 자금세탁 방지 목적으로 테러와 WMD, 대량살상무기 관련 자금에 대한 동결을 추진하고 있다.
증권사, 오늘부터 지급결제 업무
증권사가 은행과 마찬가지로 소액 지급결제서비스를 하게 돼, 오늘부터 CMA만으로도 입출금이나 송금, 공과금 납부를 할 수 있게 된다.
0 동아일보
정부, 우량 중견기업 키운다
정부는 하반기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원을 줄이고 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우량 중견기업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미 경제 하반기 플러스 성장"
로런스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경제가 하반기 다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히는 등 미국 경제가 이미 바닥을 쳤으며 하반기에는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0 한겨레
소매상들 '사전조사 신청제' 도입
중소기업청이 '사전조사 신청제도'를 도입키로 함에 따라, 앞으로 소매상인들은 골목 상권을 위협하는 대기업 유통업체의 시장 진출 계획을 사전에 알 수 있게 된다.
주택대출 두달 연속 3조원대 증가
금융감독당국의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지난달 3조원대로 늘면서 2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