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 등의 국제물류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9월 8~11일 인천국제물류산업전시회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10개 나라의 120개 업체가 참여, 400여개의 부스에서 물류 기자재와 창고자동화 시스쳄, 운송 하역장비 등을 선보인다.
전시회에는 인천항만공사(IPA)와 대한통운, 대우로지스틱 등 인천과 수도권 소재 물류업체들이 참여하고, 대만 상공회의소와 일본 기타규슈 공항 항만공사, 필리핀 다바오시의 물류업체도 동참한다.
전시회 기간인 9월 10~11일에는 물류기업 채용설명회와 취업특강도 함께 진행되며 관람객들을 위한 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역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과 통역도 지원된다.
9월 9~10일에는 송도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에서 4개 세션으로 구성된 인천국제물류포럼이 열려 20여명의 국내·외 물류 전문가 및 기업들이 열띤 발표회를 연다.
시는 이날 현재 108개업체가 신청하고 있어 최종 신청을 접수하게 되면 전년도 110개 기업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