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프리미엄 자산관리(WM)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디지털 기반 고객 서비스와 오프라인 프라이빗 자산관리 채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WM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 3일 하나증권 프라임디지털 PB센터에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VIP 고객이 참석하는 오프라인 세미나가 열렸다. 비대면 중심으로 형성된 디지털 VIP 고객과의 접점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해 보다 심층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의 행사였다. 이 자리에서 하나증권은 최근 시장 환경과 투자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디지털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강성묵 하나증권 대표가 직접 행사를 이끌며 디지털 VIP 고객 대상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하나증권은 이번 세미나를 디지털 플랫폼 기반 자산관리와 오프라인 PB 상담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산관리 모델’로 정의했다. 기존에는 디지털 고객이 MTS를 통해 전화나 메시지 상담 중심으로 PB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오프라인 상담까지 연계해 보다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하나증권은 최근 초고액자산가(HNW) 대상 자산관리 채널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말 서울 강남 센터필드타워에 초고액자산가 특화 점포인 ‘THE 센터필드 W’를 개설한 데 이어 본사에 패밀리오피스 본부를 신설하며 프리미엄 자산관리 조직을 강화했다.THE 센터필드 W는 WM·IB·S&T 등 각 부문의 역량을 결합해 초고액자산가 고객에게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주식과 채권, 글로벌 투자자산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해외주식 투자 고수들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순매도 1위에는 서클 인터넷 그룹이 올랐다. 엔비디아 본주를 비롯한 반도체 레버리지 ETF 등은 매도 상위권에 대거 포함됐다.1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해외주식을 거래한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전일 순매수 1위는 '그래니트셰어즈 엔비디아 데일리 2X ETF'(NVDL)였다. 이 종목은 엔비디아의 하루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ETF로, 주가는 82.66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26% 상승했다.순매수 2위는 희토류 생산 기업인 MP머티리얼스(MP)였다. 이어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ORCL), AI 반도체 기업 AMD, 수소 연료전지 기업 블룸 에너지(BE)가 각각 3~5위에 올랐다. 순매도 1위는 5.59% 급등하며 118.09달러를 기록한 서클 인터넷 그룹(CRCL)이었다. 이어 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PLTR)가 순매도 2위에 올랐다.특히 반도체 관련 종목에 대한 매도세와 차익실현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ICE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따르는 '디렉시온 세미컨덕터 데일리 3X ETF'(SOXL)가 순매도 3위, 메모리 반도체 기업 샌디스크(SNDK)가 4위를 기록했다.엔비디아 2배 레버리지를 집중 매수한 것과 대조적으로 엔비디아 개별 종목은 순매도 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한국 증시 상승에 3배로 베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한국 3X ETF'(KORU)가 순매도 6위를 차지했다.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비에이치아이는 중국계 글로벌 합작법인(CHEC-HEI-THCC General Partner)과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약 566억원으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대비 14%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29년 2월 13일까지다.계약에 따라 비에이치아이는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인근 자피트 발전소(Tzafit Power Plant)에 850MW(메가와트)급 배열회수보일러(HRSG) 1기를 공급할 예정이다.이번 수주로 비에이치아이의 누적 수주 잔고는 2조4000억원으로 확대됐다. 회사는 올해 신규 수주 목표를 2조원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 모멘텀을 한 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최근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증가로 세계 각지에서 LNG와 원전 인프라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특히 LNG의 경우 주요 가스터빈 제작사들의 생산능력을 넘어설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HRSG는 가스터빈, 스팀터빈과 함께 복합화력발전의 3대 주기기다. 비에이치아이 제품에 대한 견적 요청도 증가했다"며 "안정적인 수주 잔고와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비에이치아이의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해서 입증하겠다"고 덧붙였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