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애플의 독점계약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

AFP통신은 미 FCC가 애플사와 AT&T가 인터넷 통화를 가능케 하는 소프트웨어인 '구글 보이스'를 아이폰에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1일 보도했다. 최근 애플과 AT&T는 구글 보이스를 애플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취급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이에 FCC는 애플과 AT&T 그리고 구글 등에 서한을 보내 구글 보이스 거부 결정과 관련된 자료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운영하는 방식 등에 대한 정보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