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급성 간염으로 쓰러진 거성 박명수를 '소원을 말해봐' 특집으로 마련됐다.

아픈 명수를 위해 무한도전 멤버들이 램프의 요정 지니가 되어 박명수의 소원을 들어주는 이날 방송에서는 노홍철은 박명수의 라디오 프로그램 DJ를, 그리고 정준하와 전진은 인기스타들의 '쾌유응원' 촬영을, 정형돈과 길은 '박명수가 먹고 싶은것 3가지'를 그리고 유재석은 박명수의 간호를 맡아 고군분투했다.

아픈 틈을 타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기상천외한 수발을 들게 만든 박명수는 A급 스타들의 '쾌유 기원 인터뷰'를 소원했고, 이에 장서희를 비롯해, 정준호 등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하와 전진은 이병헌과, 심은하의 예전 TV 인터뷰 멘트를 따 즉석에서 '쾌유 인터뷰'를 만드는 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이승엽의 성대모사를 담당한 배칠수는 감쪽같이 이승엽의 '쾌유 응원 인터뷰'를 마쳤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박명수는 '외손주가 있는 77세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는 식혜'를 비롯해, '제주 한라봉과 은갈치' '풍천 양념 장어 1Kg'을 주문해 정형돈과 길을 고생시키기도 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