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상미가 데뷔전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해 '얼짱 아르바이트생'으로 주목받던 시절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남상미는 3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과거 한 대학교 앞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할 당시 인기를 증명했다.

'얼짱 아르바이트생'으로 소문난 남상미는 "나를 보려고 찾아오는 남학생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남상미의 인기에 해당 패스트푸드점의 사장은 울상을 지어야 했다. 남상미는 "가게에 사람들이 붐벼서 장사가 잘 되는 줄 알았지만 실은 반대였다"며 "주인이 내게 그만두라고 할 정도"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남학생 4명이 와서 햄버거 하나 콜라 하나만 시키는 일이 많았다"며 "콜라는 계속해서 리필해서 먹고 자리를 쉽게 뜨지 않아 자리회전이 안돼 영업에 방해만 됐다"며 당시 고충을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