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게임빌이 "세계 최고 모바일게임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모바일게임 전문회사인 게임빌이 업계 1위인 컴투스에 이어 두번째로 코스닥에 입성했습니다. 게임빌은 국내가 아닌 해외 모바일게임과 경쟁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송병준 / 게임빌 대표이사 "게임빌은 모바일게임 전문기업. 세계 최고 모바일게임 회사가 되는 게 목표" 게임빌은 2006년 게임빌USA를 설립해 업계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애플 앱스토어에도 진출해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게임빌은 프로야구와 놈 시리즈 등 80여가지 모바일게임을 국내 이동통신 3사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야구 시리즈는 업계 처음으로 누적 다운로드수 1천만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신작게임인 문질러와 뮤직팩토리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게임빌은 올해 해외 부문과 신규 게임 등으로 가파른 경영실적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게임업체들이 코스닥 진출을 앞다투고 있는 상황에서 게임빌이 증시에서 어떤 성과를 낼 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