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제약이 입으로 먹는 약(경구투여)의 인터페론 알파 변형체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인터페론 알파는 C형 간염치료제로 사용되는 바이오의약품으로 지난해 기준 세계시장 규모는 3조원에 이르고 있는 제품입니다. 인터페론 알파는 현재 주사제(1주제형)가 개발돼 있지만, 투약기간이 3~6개월에 달해 잦은 주사투약에 의한 환자들의 통증과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 취득으로 인터페론 알파가 특허성을 인정받게 돼 해외 라이센싱 아웃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