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코스닥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2분기 깜짝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8분 현재 다음은 전날보다 600원(1.20%) 오른 5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은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2분기 본사기준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220.6% 증가한 114억5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15.4% 늘어난 584억22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해 122억7600만원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것은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영업이익 69억원, 매출액 558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