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서 분통이 터질 것 같다면 패스트푸드업체 버거킹이 진행하는 '화난 사람만 갈 수 있는' 햄버거 시식회에서 실컷 먹고 스트레를 날려 보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버거킹은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버거킹 홈페이지에서 '앵그리 와퍼' 출시를 기념해 화난 사람들만 갈 수 있는 시식단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홈페이지에 인생에서 가장 화나고 열 받았던 사연, 억울하고 화났던 사연 등을 남긴 고객 30명(동반 1인)을 추첨해 앵그리 와퍼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시식회는 8월 6일 저녁 7시부터 버거킹 종로구청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앵그리 와퍼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혜택과 함께 다양한 게임이 함께 진행되며, 집에 갈때는 앵그리와퍼 세트와 버거킹 상품권도 받아갈 수 있다.

앵그리 와퍼는 '화날 때 먹는 햄버거'를 컨셉으로 만든 것으로, 청양고추보다 매운 멕시칸 고추 할라피뇨를 사용해 매운맛이 강한 게 특징이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