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12거래일만에 소폭 하락했다.

28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90포인트(0.45%) 내린 198.0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선물은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2개월째 위축세를 보였다는 소식으로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소폭 내린 198.55에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들의 매매 공방에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987계약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이 됐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18계약과 313계약 처분했다.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콘탱고를 나타내면서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발했다. 차익 프로그램이 503억원, 비차익 프로그램이 206억원 순매 수했다. 이에 따라 전체 프로그램은 71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마감 베이시스는 -0.24로 하루만에 백워데이션으로 전환했다.

이날 선물 거래량은 23만1755계약으로 전날보다 3만4666계약 늘었고 미결제약정은 11만8002계약으로 711계약 감소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