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에서 8일째 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인 110조원대를 회복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505억원이 순유출되면서 지난 16일 이후 자금 유출세가 이어졌습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439억원 순유입으로 나흘만에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10조9천783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5천343억원 늘었습니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이 110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 26일 110조7천734억원 이후 10개월만입니다.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전날보다 2천299억원 증가한 346조8천75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