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들의 올해 신규 시설 투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70.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7일 올해 들어 나온 상장법인들의 신규 시설 투자 공시를 분석한 결과, 신규 시설 투자금액이 9조15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08% 줄었다고 밝혔다. 신규 시설 투자 등의 공시건수는 총 45건으로 56.7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월별 기준으로는 상장법인 신규 시설 투자 공시건수와 투자금액이 4월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이달에는 23일 기준으로 공시건수 총 12건, 투자금액 4조3518억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상장사별 투자금액 상위 5개사는 아래와 같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