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영 SK에너지 사장은 2015년까지 사업부문별 분사와 석유화학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 사장은 SK에너지 안에 정유, 석유화학, 석유개발, 윤활유 등이 백화점처럼 있다며 외국 메이저 회사들과 경쟁하려면 스피드 경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결정한 윤활유 사업의 분사는 글로벌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일단 SK에너지가 경영권은 확보하고 분사 이후 지분의 부분 매각 등 다양한 방안은 전략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